‘오픈스퀘어-디 대구’ 오늘 개소식
예비창업자 발굴·사업화 등 지원
자율주행·스마트 그리드 등
4차 산업과의 시너지도 기대

‘스마트시티 대구’의 축소판인 ‘수성 알파시티’에 창업지원 종합공간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21일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인 ‘오픈스퀘어-디(D) 대구’개소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국회의원,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확대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픈스퀘어-디(D) 대구는 대구 소프트웨어(SW)융합테크비즈센터 2층 492.69㎡ 규모 공간에 들어선다. 오픈스퀘어-디(D) 대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는 열린 공간이자,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다.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대구시는 2016년부터 ‘스마트대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면서 데이터 기반 창업 토대를 탄탄히 다져왔다. 오픈스퀘어-디(D) 대구가 개소될 ‘수성 알파시티’는 대구시 역점시책의 하나인 스마트시티 조성구역이다. 자율주행,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무인단속카메라(CCTV) 등 데이터가 핵심인 4차 산업 관련 기업 집적지로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서울, 부산, 강원, 대전에 이어 개소하는 오픈스퀘어-디 대구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거점으로서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무인단속카메라(CCTV)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지역특화 공공데이터 발굴 및 창업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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