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의 아카데미 오페라클래스를 단계적으로 수료한 역량 있는 순수 오페라 애호가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오는 23∼24일 오페라 전문 예술교육을 통해 양성된 성악 애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마추어 오페라 ‘라 보엠’을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행사 중 하나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 오페라클래스를 수료한 역량있는 오페라 애호가들이 ‘아마추어오페라 라 보엠’을 선보이기 위해 수개월 동안 맹연습을 진행해왔다.

공연에는 아카데미 오페라클래스를 수료한 소프라노 정의석, 김미영(미미역), 테너 장재균, 이건식(로돌포역), 소프라노 이정애, 권혜옥(무제타역), 바리톤 김성구(마르첼로역)가 출연하며, 오페라클래스의 강사로 활동한 소프라노 마혜선과 음악코치 김진민, 반주자 박현정이 수강생들과 호흡을 맞추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예매가 사전 진행된 결과, 일찌감치 전석 마감을 기록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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