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21일 안정농협과 함께 장수면 이시욱 농가에서 올해 첫 벼베기 작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벼베기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광복절 전 수확을 계획했으나 저온 등 기상 이변으로 수확 시기가 평년 대비 1주일 가량 늦어졌다.

영주시는 햅쌀 조기 생산으로 쌀 판매 시장을 선점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에게 생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6농가와 20ha를 계약 재배해 영주쌀의 판로 개척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햅쌀은 조평 품종으로 올해 4월 26일 첫 모내기 이후 118일 만에 첫 수확하게 됐다.

이번에 수확하는 햅쌀은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약 130t을 수확한 후 안정농협에서 일괄 수매해 추석에 대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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