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감포읍 봉길해수욕장에서 물놀이중 물에 빠진 대학생 A씨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해변에서 근무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박대원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4명이 바다에 뛰어들어가 구조용 튜브를 사용해 A씨를 구조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수영을 하던 중 갑자기 높아진 파도에 휩쓸리며 위험에 처했던 것.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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