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9일 후포면을 시작으로 10일간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여름철 예취기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9일부터 여름철 예취기 순회수리 봉사를 3개 단체(울진군농업기술센터,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진행한다. 19일 후포면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10개 읍·면을 순회한다.

올해로 제11회차 추진되는 예취기 순회 수리봉사는 농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읍·면 농업인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가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수리봉사는 울진군 및 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을 받아 칼날 교체 등 비용 1만원 미만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의 노령화와 여성 농업인의 증가로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순회수리 봉사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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