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부터 포항∼서울 KTX 주말운행편 2편(상·하행 각 1편)이 증편된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은 오는 9월 20일부터 주말(금, 토, 일요일)에 포항∼서울 KTX가 매일 28회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증편된 시간은 포항-서울 상행선의 경우 오전 10시 30분(서울 도착 13시 04분), 서울-포항 하행선은 오전 5시 5분(포항도착 오전 7시 22분)이다.

그동안 포항∼서울 KTX는 주중에는 좌석에 여유가 있었지만, 주말에는 공급좌석이 1만7천460석인데 반해 평균 이용객은 1만9천714석으로 2천254석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박명재 의원은 “이번 주말 증편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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