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대상 시설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 138곳,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36곳, 고속·시외버스터미널 4곳, 유원시설 12곳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물 198곳이다.

시 점검반은 안전진단기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소방서 등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7개소에 대한 표본점검을 실시하며, 구·군은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및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확인 등이다. 화재 등 재난 시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통로 물품적치, 통로유도등 미설치 등에 대해서는 적발 시 즉각 행정조치 등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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