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경산의 내비게이션 ‘경산발전 10대전략’
희망경산의 내비게이션 ‘경산발전 10대전략’
  • 등록일 2019.08.18 18:46
  • 게재일 2019.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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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경산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우리는 지금 어느 지자체 할 것 없이 4차 산업혁명과 인구문제라는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경산이지만 지역 내 균형 발전과 통합, 도시의 정체성 유지라는 새로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경산은 일찍이 1990년대 들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계금속,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업종의 기업들이 모이면서 ‘산업도시’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산업단지는 2016년 3개 단지 356만㎡로 확대되었고 2022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 4일반산업단지, 화장품단지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1천21만㎡ 시대가 열리게 된다.

지난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이 4차 산업혁명을 처음 의제로 제시하는 것을 보면서 자칫 머뭇거리다가는 뒤처질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 지역의 미래를 고심한 끝에 나온 것이 ‘경산발전 10대 전략’으로 10개 대학의 11만 명의 창의 인력, 170여개 부설연구소, 1천21만㎡ 산업단지, 3천500여개 기업체 등의 지역 강점을 극대화해 경산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전략이다.

경산발전 10대 전략은 희망산업 5대 전략과 희망정책 5대 전략으로 구성된다. 희망산업 5대 전략은 4차 산업혁명에 직접 대응하는 대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등이다. 이를 위해 첨단 복합신소재산업 분야, 스마트자동차 분야, ICT 전자 분야, 소프트웨어 분야 등에서 4차 산업혁명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국책사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패션테크) 기반 구축사업’,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 등 핵심선도 사업들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또 2016년부터 화장품산업을 역점을 두어 추진해 지역 내 화장품 기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가 내년 개소를 앞두고 있고, 여천동 일원에 15만㎡ 규모로 화장품 특화단지가 곧 착공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선도 사업으로 게임·방송·만화 등의 콘텐츠산업을 역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산업을 지원하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웹툰 창작체험관과 전문교육을 통한 청년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산지구 등 명품 정주 여건과 문화생활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매년 3천명 정도의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의 규모가 커지면 균형 발전과 통합이라는 또 다른 과제가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희망정책 5대 전략으로 착한 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경제 특별시, 스마트농업도시 등이다.

나눔 문화의 의미 있는 지표의 하나인 ‘착한 가게’는 2009년 1호 가입을 시작으로 2018년 460호를 달성하였고, 올해는 25개소가 신규 가입했다. 지난 5월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가 개소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 활동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6차 산업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창업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압독국,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 자인단오제, 갓바위 등 경산의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 경산 센트럴파크 등 경산을 고품격 문화를 가진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들도 힘써 추진하고 있다. 압독국 유적전시관은 2024년까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역사와 문화 생태가 어우러진 다목적 복합 관광시설로 청소년들에게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함)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도시가 커지면 도시의 효율과 속도 즉, 사통팔달 도로망 역시 중요한 문제가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 또한 올 하반기에 본격 공사를 시작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 일반산단들을 연결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도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출산 육아의 공공성 강화,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농촌 6차산업도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에 우리 시에서 열렸던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은 대회였다. 모두가 참여하며 화합체전·문화체전으로 끝난 이 대회를 통해 경산시는 외형성장만이 아니라 내실도 탄탄히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모든 것을 한마디로 요약해 ‘희망경산 10년 대계’라고 할 수 있다. 그 핵심 전략이 경산발전 10대 전략이며 28만 시민이 모두 행복한 희망 경산으로 가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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