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달 2일부터 접수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안동시와 함께 ‘2019 융복합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안동의 전통문화 및 역사적 소재, 문화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련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고 특화 콘텐츠 개발을 도모해 향후 다양한 판로개척과 함께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며 지원 자격은 1차 모집 때와 다르게 지원 대상자 거주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콘텐츠를 창작, 기획, 개발, 유통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과제당 최대 9천만원 이내, 총 2개 내외의 유·무형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기부담금으로 편성해야 한다. 판로계획이 구체화되어 있는 시장성 있는 콘텐츠 또는 콘텐츠 상품인 경우 선정에 유리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선정은 1차 서류 적격 여부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결정하며 최종 선정된 과제는 협약체결 후 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중간평가에 40%, 결과평가에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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