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무형 문화유산
기록·기록보유자 발굴 목적
내달 20일부터 공모전 진행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유산을 선정하는 ‘대구·경북 최고·최초를 찾아라’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9월 20일부터 40일 동안 진행되는 공모전은 대구·경북의 최고, 최초, 최대, 최다 등의 기록 또는 기록보유자를 찾기 위한 목적이다.

대구·경북 기네스 공모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신청서와 사진, 동영상 등 증빙서류를 홈페이지, 이메일(dgbest01@naver.com), 우편(대구시 동구 이노밸리로56길 3-2, 대구·경북 기네스 공모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경북 지역의 최고, 최초 등 가치를 지닌 기록이라면 유·무형 자산, 자연, 역사, 경제, 생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역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공모된 기록은 전문가 검증위원회를 통해 선정돼 대구·경북 최고·최초 기록으로 인정된다. 객관적 검증이 어려운 사항은 현 시점에서 발견된 기록을 최고·최초로 인정(잠정 기록)한다. 최종 선정된 최고·최초는 책자로 발간된다. 또 시·도 공동 홍보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시연·공연이 가능한 기록은 대구·경북과 관련된 각종 박람회, 축제 등에 초청돼 대구·경북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경북을 합산해 100선 이상을 선정해 11월 말 발표 한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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