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지난 13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염색산업단지 악취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구 등 3개 기관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1억3천500만원을 들여 악취 다량배출업체 15개 업체에 대해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관련 환경기술지원 △방지시설 내부 보수 및 교체에 따른 시설개선비 지원 △개보수 전후 실험분석을 통한 오염도 분석 및 사후관리 등이다.

김종도 서구 부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 후 사업성과가 검증될 시 산업단지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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