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3일까지 여성들의 수공예품 판매 프리마켓인 ‘솜씨있는 그녀들의 ART길’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리마켓은 남다른 손재주와 섬세함 등 여성 특유의 장점을 적극 살린 공예산업 활성화로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달서구가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은 오는 9월 7일 월광수변공원에서 운영되며, 40여명의 여성 셀러가 참여해 액세서리, 헤어핀, 패브릭 제품, 드라이플라워 등 직접 만든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켓 운영에 필요한 판매대는 무료로 지원하며, 수익금은 공익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일부 쓰인다.

숨은 재능을 선보이고 싶은 달서구에 주소나 직장을 둔 여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3일까지 달서구 여성가족과(053-667-3514)에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역 여성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잠재적 소비자인 주민과 소통하며 창업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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