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하모니·퍼포먼스 개최

울릉도 하늘공원에서 개최된 일본 규탄, 독도사랑실천다짐 행사
[울릉] 경북의 청년들과 어린이들이 울릉도 하늘공원(터미널 환송장)에서 일본의 경제 제재를 규탄했다.

(사)경북도청년연합(회장 김일용)는 지난 11일~13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자주독립의 열망으로’를 주제로 독도사랑 하모니 및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북청년연합회원 80여 명과 영천YMCA 어린이합창단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일본 제품을 사지 않기로 결의했고, 영천YMCA어린이합창단은 독도립운동가, 홀로 아리랑을 부르며 반일 감정에 불을 지폈다.

이어진 초람 박세호 서울교대 외래교수의 ‘찬란한 대한민국’ 서예퍼포먼스와 흰 저고리 검은 치마 입은 영천YMCA어린이합창단의 만세 삼창도 눈길을 끌었다.

오승훈 울릉청년단장은 “일본은 대한민국 경제 제재에 앞서 독도에 대한 끝임 없는 만행을 자행해 왔다”며 “경북청년들이 독도를 지키고 경제난국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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