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IT산업과 기술교류회
‘세계한상지도자대회’ 참가도

중국 칭다오시 청양구에서 개최된 ‘2019 대구·경북-칭다오IT산업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이인선(왼쪽서 세번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회원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ICT산업협회 제공
(사)대경ICT산업협회(회장 설진현)는 최근 중국 칭다오시 청양구의 초청을 받아 현지를 방문하고 IT기술 교류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 및 회원기업 10여곳이 참여했다. (주)세중아이에스를 포함한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해외 진출에 강한 의지가 있는 기업들이 함께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청양구 텐안디지털단지에서 IT기업 60여개 업체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ICT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9 대구·경북-칭다오IT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양구와 한·중 테크노파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한·중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칭다오 현지 언론사 등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취재를 하는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협회는 이번 칭다오시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6일까지 칭다오에서 열리는 ‘2019 칭다오한국주간 및 칭다오세계한상지도자대회’에 참가해 중국 칭다오시 청양구와 MOU를 체결하고 긴밀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경ICT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싱가폴,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협회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9월 행사까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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