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출향 기업인 형제의 후원으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7박 9일간 청소년 초청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고등학생 1학년 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평소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는 교육에 있다’는 신념으로 우수인재 양성을 실천한 예천군 용문면 출신 권중천 회장(희창물산), 권중갑 회장(스탠포드호텔코리아), 권일연 대표(미국 H-마트) 삼형제와 강평모 대표(우일음료)가 항공료와 체제비 등 여행경비 후원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미국 하버드대, MIT, 예일대를 방문하고, 미 국립우주박물관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등 주요 사적지를 견학했다.

연수에 참가한 백종은 학생은 “지역의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큰 꿈을 키우고 이뤄 나가는데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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