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포항·광양 교육생
125명 수료 103명 협력사 취업

지난 14일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지난 14일 포항 인재창조원과 광양 기술교육센터에서 청년구직자 대상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을 비롯하여 채용 확정한 협력사의 인사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협력상생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경과 보고, △수료영상 시청, △우수 교육생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 교육생 59명(포항 44명·광양 15명)은 지난 2개월 동안 직장인 기본자세 등 인성 과정과 실무기술 집중배양을 위한 용접, 천장크레인 운전 등 실무 실습과정을 이수했다.

이수생 중 포항지역 협력사인 (주)피씨엠 외 13개사에 26명, 광양지역 협력사인 (주)동후 외 10개사에 15명이 취업이 확정되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청년구직자 대상 교육 수료생중 121명 중 114명을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협력사·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동참하는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연간 200명 이상 교육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5명이 교육 수료하고 103명이 협력사에 취업했다.

한편, 포항지역은 교육생 23명이 8월 12일 과정에 입과해 교육받고 있으며 연말까지 포항, 광양지역별 각 1차수씩 추가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하반기부터 교육생들에 대한 훈련수당도 월 80만원으로 증액하고 취업 축하 기념품도 지급하고 있다.

본 교육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홈페이지(educs.posco.co.kr)를 통해 교육생을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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