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평가
경북도내 ‘최우수 시’로 선정

[안동] 안동시가 올해 상반기 경북도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1조2천700억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 안동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정 운영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미·중 무역 갈등과 지역의 경기침체가 이어져 각종 시설비, 보조금 등 민간이전 사업비를 중심으로 지난 6월 말까지 58.5%를 목표로 신속 집행을 추진했다. 그 결과, 66%가 넘는 초과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에 도내 시부 최우수상에 선정돼 시상금 500만원과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들어 실질적인 경제 활력 효과를 위해 대규모 사업뿐 아니라 일자리·SOC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을 위해 노력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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