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CCTV 설치로 적극 대응

[청도] 청도군이 상습적인 불법투기지역에 이동식 감시카메라CCTV 9대를 설치한다.

이동식 CCTV는 무단투기 취약지역과 민원발생 지역에 신속하게 이동 설치 운영한 뒤 다른 장소로 옮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기존의 고정식 감시카메라에 비해 활용도가 높고,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이동설치가 가능해 민원 대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설치된 이동식 CCTV는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되므로 기존 고정식 CCTV와는 달리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다.

또 동작 감지센서가 달려있어 투기지역에 접근하면 경고 방송이 송출된다.

청도군 관계자는 “불법투기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습투기 지역에 설치하고 수시로 영상을 확인해 무단투기자 적발과 홍보를 병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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