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덕업관어린이수영장에서 초등수영교육 담당교사 35명을 대상으로 ‘2019 초등교원 수영교육 지도역량 신장을 위한 생존수영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

수영교육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초등수영 표준프로그램(매뉴얼) 활용 방법과 생존수영법, 안전한 구조 방법에 관한 이론 및 실기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포항교육지원청은 덕업관어린이수영장을 포함한 수영장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66개교 초등생 2∼6학년(2만2천여명)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4시간 이상을 포함한 총 10시간씩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승수 교육지원과장은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교사들의 전문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며 “담당교사들이 사명감을 갖고 수영기능 교육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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