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회장 성명희)가 지난 12일 포항전통문화제험관에서 ‘청소년과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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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북시각장애인협회 포항지부, 오천중학교 나누미봉사단, 나누리센터, 포항예술고, 포항대동고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락배우기, 난타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총 6가지 체험활동으로 청소년과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나고 오천중 김민아 학생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작은 도움이 장애인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달았다”며 “짝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성취감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포항YWCA 이계영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 모두에게 행복과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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