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의 대표 특산물인 어무이 참기름(대표이사 송재근)이 지난 12일 우리나라 최대 유통업체인 (주)이랜드리테일에 첫 납품을 했다.

참기름, 들기름 각 400병과 참·들기름세트 450세트, 총 4천여만 원 상당에 이른다.

어무이참기름 납품은 예천군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고춧가루, 참기름, 양파 등 40억 원을 구매하기로 한 예천군과 이랜드리테일의 MOU 결과에 따른 성과다.

이번에 납품된 참기름은 전국 30여 뉴코아, NC, 동아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며, 뉴코아백화점 강남점과 NC백화점 강서점 두 곳에서는 특판 행사로 진행된다.

예천참기름은 낙동강 상류의 깨끗한 사양토에서 재배된 깨를 사용해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지역농가 대표 소득 품목 중 하나이다.

군 유통마케팅팀장은 “예천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얻고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품질을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생산업체의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어무이 참기름 송재근 대표는 “이랜드 리테일에 우리 법인의 참기름을 납품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명품 참기름 생산에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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