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는 고소득일수록 많아
지난해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1인당 평균대출이 4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부채 중 전세자금 마련 등을 위한 주택 외 담보대출 비중이 컸으며, 20대와 30대에서 대출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 금액을 보면 아파트 거주자의 평균 대출 금액이 4천99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 금액은 소득이 높을수록 많았다. 소득 1억원 이상 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1억4천66만원으로 전년 대비 620만원(4.6%) 증가했다. 반면 3천만원 미만 근로자의 평균 대출 금액은 2천600만원에 그쳤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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