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학생들이 최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과학대 제공
안동과학대 간호학과와 스포츠레저과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3박 4일 일정으로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를 진행했다.

12일 안동과학대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개별 교과 학습 능력 신장 및 다양한 분야의 진로탐색을 시도해 직업 세계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고자 마련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안동과학대 간호학과와 스포츠레저 학생 14명은 각각 ‘널스랑해’와 ‘스포츠야 놀자’라는 팀명으로 나눠 지역 고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건강증진 능력 향상 및 인기 스포츠 체험을 통한 건강관리와 건전한 사고를 형성하도록 도움을 줬다.

참여 학생들에겐 소그룹 형태로 진행된 멘토링을 통해 평소 자신이 지닌 고민과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간호학과 안송이 학생은 “재능봉사 캠프가 처음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팀원들과 프로그램 시작 전 학생들 입장에서 즐거워할 만한 프로그램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행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줘서 너무 좋았고, 지역 청소년들의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