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은 이날부터 방영하는 그린피스 후원 캠페인 영상(DRTV)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는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그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 탓에 고래, 물개, 거북 등 바다 동물이 처한 위기 상황을 특유의 부드럽고 진중한 목소리로 시청자에게 알렸다.
그린피스는 지난 2016년부터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교란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유발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플라스틱제로 캠페인을 꾸준히 펼쳤다.
채정아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후원국장은 “이선균이 지닌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가 일회성 플라스틱의 과도한 소비 탓에 빚어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