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특등 2천원·1등 1천900원

[영양] 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다음 달 30일까지 2019년산 홍고추를 수매한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최근 첫 수매가격은 1㎏에 특등 2천원, 1등 1천900원이다.

이 기간 수매가격이 등락하면 가격연동제를 통해 주 2회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과 대구 등 공영 도매시장, 인근 서안동 농협 유통센터 및 건고추 거래가격 등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추석 연휴인 9월 12일부터 나흘간은 수매하지 않는다.

고추유통공사는 홍고추 수매가 끝나면 계약한 농가별 결과에 따라 수매율 80% 이상 출하 때 1㎏에 장려금 100원을 지원한다.

수매율 50% 이상인 농가에는 유기질 비료 지원과 혜택을 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홍고추 수매 약정물량은 6천258t으로 960여 농가와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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