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9일~내달 20일 접수

[경주] 경주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주시민원탁회의’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200명은 오는 10월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민선 7기 주요공약사업으로 ‘문무대왕릉 관광지 활성화 방안’이란 의제로 토론을 한다.

의제는 지난 7일 ‘시민원탁회의 준비를 위한 열린 토론회’에서 선정됐다.

이날 100여명의 시민이 열띤 토론에 이어 투표로 의제를 뽑았다.

의제에 따른 세부 토론 주제는 다음달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원탁회의는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주시홈페이지,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원탁회의시 테이블에서 토론을 원활하게 진행할 퍼실리테이터 40명도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원탁회의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