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프리미엄 전용단지 구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인기몰이

1순위 청약결과 190가구 모집에 2천195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11.6대 1을 기록한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투시도 모습. /삼정기업 제공
지난 8일 진행된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1순위 청약결과 19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천195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11.6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됐다. 모든 타입이 84㎡초과 단지로 구성돼 예치금 700만원 이상의 청약통장만 신청 가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경쟁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구지역 청약예금의 통장가입비율을 보면 102㎡ 이하가 78%의 가입비율을 보인 반면, 102㎡ 초과가 가능한 청약통장 가입비율은 22%로 나타났다.

지역의 부동산 업계에서는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의 뜨거운 청약열기는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기준 108㎡와 12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한 프리미엄 전용단지이면서 입주민들의 품격에 맞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비롯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또 개방감과 상징성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외관디자인과 법적 기준을 넘는 가구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등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월배·월성지구에 중·대형으로만 구성한데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청계천을 설계한 서안(주)의 정영선 대표의 조경설계도 뜨거운 청약열기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 가구가 85㎡초과로 100% 추첨제로 청약이 진행된 만큼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청약통장이 몰린 면도 없지 않다” 며 “청약열기가 뜨거운 만큼 계약까지 순조롭게 갈 것”으로 예상했다.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는 대구 달서구 대천동 511 일원에 대지면적 1만1천168㎡에 지하 3층, 지상 20층 3개동 규모로 △108㎡ 72가구 △121㎡ 130가구 등 모두 202세대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정당계약은 오는 27∼29일까지 3일간이며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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