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제21회 봉화 은어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 여름밤 더위 잡GO!’라는 슬로건으로 9일간 열린 봉화은어축제는 늦장마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44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지원했다.

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이 매일 100명 이상 물품보관소, 반두 및 맨손잡이장, 어린이 물놀이장, QR코드체험장, 스윙교 안전지킴이, 비치발리볼대회, 내성천 아르고 체험장 등 각종 행사장 내 지역축제의 도우미로 활동했다.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은어축제 행사장 내 제2종합안내소 관광객 안내도우미와 반두잡이 체험장 안전관리요원으로 축제를 도왔다.

전의경 어머니회에서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과 다시 찾아오고 싶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콜센터 안내를 지원했다.

봉화군 자원봉사센터 김병남 이사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9일 동안 봉사활동을 벌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안전하고 무사히 축제를 마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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