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터빈발전기 출력이 떨어지면서 원자로 출력이 떨어졌다.

8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39분께 한울원전 6호기의 터빈발전기 출력이 떨어졌다.

1천51㎿급 터빈발전기 출력은 70㎿까지 감소했다가 차츰 올라가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로 출력도 20.3%로 줄었다가 올라가고 있다. 원자로는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출력감소 원인을 점검해 복구할 계획이다.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없다. 터빈발전기는 원자로에서 만들어진 증기로 전기를 만드는 장치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발전소는 현재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능 외부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