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마트에 마련된 경북농산물 데일리 모음 소비촉진 행사장이 고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탑마트 74개 전점에서 제철과일인 복숭아, 사과, 포도, 자두 등 경북농산물 데일리 모음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촉진 행사는 올해 복숭아, 자두 등 제철과일의 작황이 풍작을 기록하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 문경시, 영주시, 영천시, 예천군, 청도군 등 6개 시·군에서 9개 농협이 참여해 통합브랜드 데일리의 우수성을 알렸다.

소비촉진을 위해 행사상품은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형마트와 협력해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올해는 대부분의 농산물이 풍작을 이뤘으나 생산량 증가와 소비 위축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많이 소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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