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유소년 축구대회
의료지원반 200명 구성 발대식

경주시 보건소 의료지원반이 동국대경주병원 응급의학과 최대해 교수의 ‘응급구조 및 심폐소생술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보건소 제공
경주시 보건소가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대비해 지난 6일 의료지원반 발대식을 가졌다.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의료지원반은 김장희 경주시보건소장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등 200여 명으로 구성해 시민운동장 등 16개 구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선수의 응급처치와 인근병원으로의 발 빠른 후송을 책임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의료지원반에 합류해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 의료지원반은 발대식을 진행하기에 앞서 심정지환자의 경우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시작여부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동국대경주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최대해 교수의 ‘응급구조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이수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과 응급대처법 사전교육 실시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의료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끝마쳤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신속한 처치와 후송으로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의료사고 예방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주를 찾는 모든 분이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친절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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