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방학 어린이 환경투어

대구 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 중인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투어’에 참가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폐기물 매립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환경자원사업소, 재활용선별장 등을 견학하며 체험하는 코스로 모두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대구과학관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문제 인식과 이해와 에너지 절약방법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환경자원사업소에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이 선진화된 시스템을 통해 매립되는 현장과 매립가스를 재활용해 자원화하는 과정을 견학하게 된다. 또, 재활용 선별장에서는 분리수거 방법 및 처리 과정과 재활용 선별작업을 체험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환경투어를 통해 실생활에서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가족 모두 실천할 수 계기가 돼 녹색생활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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