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광림(안동) 대전환위 공동위원장은 “각 분과의 민간 위원장과 현역 의원 위원장 등 10명과 핵심 외부위원 등 20여명이 모였다”며 “중복되는 내용들을 정리하고 지나친 주장들은 자제시키는 등 최종 제시할 비전을 논의하고 편집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편집위는 위원회 간사 김종석 의원 등 각 분과 위원장들로 구성된다.
한국당은 이달 20일쯤 초고를 마무리 한 후 황교안 대표의 최종 결재를 걸쳐 내달 2위 대전환위 보고서 최종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전환위가 제시할 민부론은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1776년 편찬한 국부론(國富論)을 바꾼 명칭이다. 경제 페러다임에서 국가보다 개인이 더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