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콘텐츠 등 개발

경북도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각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컨설팅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유교·가야·신라의 역사문화와 낙동강·백두대간의 친환경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3대 문화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3개 사업 가운데 경주 신화랑 풍류 체험 벨트(화랑마을), 문경 녹색 상생벨트(에코랄라), 군위 삼국유사 가온누리,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포항 신라문화탐방 바닷길(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일월문화공원) 등 16개는 조성을 끝냈다. 나머지 26개는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고 1개는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3년간 컨설팅 용역으로 각 사업장을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3대 문화권 사업 기본계획과 현주소를 평가·분석해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체험 행사를 도입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한다.

또 이용객 유치 전략, 수입 증대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관광지와 차별성을 확대해 특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시·군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과 콘텐츠를 기획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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