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이마스크(HIMASK)’ 공연이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열린다.

경북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한 ‘하이마스크’는 세대와 계층, 나이와 성별을 초월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생각하게 만들 수 있게 꾸몄다.

이 공연은 해마다 시나리오를 각색해 매년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세계탈전시관을 방문한 3대 가족이 ‘탈을 만지지 말라’는 금기를 어겨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다. 생활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모아 탈이라는 캐릭터로 유쾌하게 풀었다. 춤과 마임, 무술, 에어리얼 후프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곁들여진다.

광복절과 개천절이 속한 주간에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특별 정례 공연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유일의 유료 상설공연인 하이마스크가 안동 관광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이마스크’는 공연 5주년을 기념해 애초 공연 단일권 금액에서 60%를 할인한 성인 1만원, 청소년 9천원, 어린이 8천원에 판매한다. 또 ‘하이마스크+유교랜드 입장 패키지권’도 성인 1만3천원, 청소년 1만2천원, 어린이 1만1천원에 판매해 전시·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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