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비즈니스학과 대학원생들이 일본 시가현 산림공원에서 해외 현장교육을 받고 있다.
[경산] 대구한의대가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성인을 숲 관련 일을 할 수 있는 산림비즈니스 전문가로 양성한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교육부와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2019년 대학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에 선정돼 4년간 27억 2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30세 이상의 성인과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4개 전공 및 학과를 운영하게 되며 올해 수시입학 전형부터 지원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설된 산림비즈니스학과는 산림치유 전문 인력을 양성해 녹색 일자리 창출, 치유의 숲 연구, 치유프로그램개발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졸업자는 짚라인, 행글라이더 등 어드벤처파크전문가로도 진출할 수 있으며, 산림치유 지도사, 숲 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수목치료기술자, 자연생태복원기사 등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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