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글로벌 청소년문화캠프’
러시아·중국·몽골 등 4개국 73명
5박6일간 다양한 체험 활동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해외자매우호 지역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국제교류사업의 하나다. 각 지역 청소년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북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류협력 관계로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자기소개, 경북도 홍보동영상 시청과 신청사 투어 등 각 지역 청소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러시아·중국·몽골·베트남 4개국 10개 지역 청소년 73명이 참가해 5박 6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안동 하회마을과 예천 용문사를 둘러봤다. 또 이들은 7~9일 경주 불국사,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 포항 호미곶 등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 탐방에 나선다. 이 밖에도 한글교실, 전통 성년식(관·계례), K-pop 댄스 배우기, 공연관람 등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포스코, 삼성 스마트시티, LG공장 등 신산업 현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경북도는 1984년 미국 오하이오주와의 자매결연을 처음으로 현재 16개국 26개 단체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문화·청소년·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