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구매액 대비 51.8% 달성률

대구시가 2019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녹색제품 구매실적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조달청, 녹색장터(e-마켓)을 통한 녹색제품 대상품목에 대한 구매실적을 집계해 환경부에서 정한 시·도별 목표치 대비 달성률로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대구시는 총 구매액 대비 51.8%로 전국 평균인 39.1%를 크게 웃돌았다. 대구시 녹색제품 구매 비율로 보면 대구시 본청 71.3%, 달서구 58.3%, 수성구 50.1% 등의 순이다.

녹색제품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2조 제5호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이나 우수재활용(GR마크)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현재 녹색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는 사무기기, 가전제품, 생활용품, 건설자재 등으로 전국 3천846개 업체에 1만4천575개의 기본제품이 있다. 대구에는 94개 업체에 1천572개 제품이 있다.

대구시는 녹색제품에 대한 인식개선을 민간부분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대구시민 생명축제 및 생명사랑 환경축제에서 녹색제품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녹색제품에 대한 소개 및 구매방법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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