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중리롯데캐슬 재건축 사업

대구 서구가 최근 조성을 완료한 꼼지락공원 바닥분수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는 여름철 휴식공간인 꼼지락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꼼지락공원은 중리롯데캐슬 재건축사업으로 지정된 어린이공원 부지로 서구는 당초 서부12공원이었던 명칭을 지난 7월 대구시 공공용물 명칭 재개정 심의를 통해 꼼지락공원으로 변경했다.

꼼지락공원은 별문양 바닥분수 1곳을 조성해 안개노즐과 직사노즐 등을 혼합한 다양한 형태로 분사하며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달서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와 공동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공원에 그물놀이대, 트램펄린, 흔들놀이기구 및 파고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인근 학생들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공원 환경을 가꿔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길어질 수 있으니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다양한 수경시설과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