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추가경정예산 확정

2019년도 보건복지부 추가경정예산에 포항시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비로 5억원이 반영됐다.

올해 보건복지부 추경은 국민안전 안전 확보,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13개 사업으로 구성된 2천738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세부적으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 지진피해 주민 대상 심리치료를 위한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 5억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마스크 지원 194억원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자활센터 대상 공기청정기 설치 59억원 △어린이집 정수기 지원 195억원 등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이 확정됐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부양의무자 재산 소득환산율을 완화(월 4.17%에서 2.08%로 인하)하고, 대상자 확대에 따른 생계급여(109억원) 및 의료급여(459억원) 추가 소요를 반영했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 긴급 생계비 등 지원 확대(204억원) △노인일자리 확대 및 일자리 참여기간 연장(1천8억원) △근로능력 있는 조건부수급자, 차상위자 등 저소득층 대상 자활근로 확대(330억원)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대상 활동지원서비스 확대(114억원) 등이 확정됐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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