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문화재청 및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조상기)와 함께 발굴 현장 조사자들의 조사·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고환경 조사·연구 방법 교육’을 펼친다.

고환경 연구는 발굴조사만으로 알기 어려운 옛 사람과 주변 환경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유적에서 발견되는 각종 유기 물질은 옛사람들의 먹거리와 주변 경관 등을 알려주며, 이들 자료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그들이 살았던 환경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http://www.kaah.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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