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 수억 원 달할 듯

지난 4일 오후 9시 4분께 경주시 외동읍 모화산업단지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도장동 건물 1천289㎡가 모두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차와 소방차 등 23대와 150여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3시간 40분여 만에 진화했다.

공장 휴가기간이라 가동이 중단된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소방당국이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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