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문화학교 ‘신스틸러’ 모집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포항에서 이를 계승해 철학과 문화의 도시 포항의 미래를 함께 그려내고 꿈꿀 핵심 인재를 모집한다.

2019 다산문화학교 전문인력양성과정 ‘新 Steeler(신스틸러)’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철학과 문화의 도시 포항 조성을 이끌어갈 문화전문인력 ‘新 Steeler(신스틸러)’ 양성과정에 참여할 인재들을 찾는다. 新 Steeler(신 스틸러)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연보다 주목받는 조연배우인 Scene Stealer(씬 스틸러)처럼 관을 벗어나 민간영역에서 철학과 문화의 도시 포항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구상하고, 이끌어나갈 핵심 문화전문인력을 뜻한다.

소정의 인터뷰를 거쳐 총 10명 내외를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는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 교육기간 동안 전 일정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청년, 해외 연수 결격사유가 없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들은 오는 8월 27일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소규모 워크숍 형태로 이론강의와 더불어 국내외 문화현장 탐방을 통한 현장기획과 실행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별도의 워크숍 기간을 거쳐 포항 원도심과 문화도시 조성사업 현장에서 과제수행과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전문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 신청접수는 오는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제공된 양식에 맞춘 서류를 이메일(solid214@phcf.or.kr) 또는 직접 방문(포항 아르코공연연습센터 2층)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289-7893) 또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ph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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