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폼로켓 만들기, 우주인 훈련장비 체험, 천체투영교육 및 천체관측 등으로 진행됐다. 하늘전망대 망원경으로 목성과 토성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15M 반구 천체투영관에서 천문학 전공자 김정은 교사가 ‘혜성의 발자취’ 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바라보며 야간 관측하는 것과 우주인 훈련 장비를 체험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영재교육원 관계자는 “평소 우주 과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높일 수 있었던 기회”라며 “이번 우주특성화 체험캠프 경험이 더 큰 생각과 넓은 포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