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구미] 구미시가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발효된 폭염경보가 장기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비상근무 및 실시간 상황관리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폭염대비 추진 전담팀을 가동해 상시 비상근무 실시 및 관계부서, 읍면동에서 무더위쉼터 점검 및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폭염대응 추진사항으로는 쿨링포그 설치와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그늘막 기존 25개소 외 추가 2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등의 무더위쉼터 270개소를 집중 점검 관리하고, 건강보건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인적 자원을 이용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토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해 폭염 피해 예방하고 있다.

김상철 부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에 따른 표준행동 매뉴얼 점검과 가급적 한낮에는 농사일, 체육활동,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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