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경북 영천과 구미를 방문한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영천을 찾아 대창면에서 복숭아를 수확하고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황 대표의 영천 복숭아 농가 방문은 지난 5월 ‘민생투쟁 대장정’ 당시 이곳에서 복숭아 적과작업을 도우며 ‘복숭아 수확시기가 되면 다시 일손을 도우러 오겠다’한 약속 때문이다.오후에는 구미로 이동해 구미을 당원교육에 참석한 후 불화수소를 생산하는 지역 기업체를 방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리더십 위기를 맞고 있는 황 대표는 영천과 구미방문을 통해 새로운 정치적 대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 미사일 도발과 러시아 군용 항공기 영공 침범 등 국가안보 및 일본 경제보복 문제 등에 관한 정부의 미흡한 대처에 비판의 날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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