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54명 참여 체험연수 수료식 가져

포항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019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인턴 54명이 참여해 지난달 8일부터 2일까지 4주간 포항시청 각 부서에서 활동했다.

행정인턴들은 수료식에서 ‘청년 정책 아이디어’ 수행과제를 발표하고 연수기간 동안 각자 근무 부서에서 있었던 다양한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제 평가결과 이수아 인턴의 ‘대학생과 함께하는 초등학생 돌봄교실’, 이승엽 인턴의 ‘포항시 홍보를 위한 청년 유튜브 콘텐츠 제작’, 변성은 인턴의 ‘청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정책’이 우수정책으로 뽑혀 각각 시상했다.

특히 이날 초청된 안시내 여행작가는 ‘여행하는 삶’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평범한 대학생이 여행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여름방학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개인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삼은 행정인턴 참여자들에게 이번 연수 경험이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포항시의 청년 정책들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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