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가 인구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최근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빙해 저출생·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저출생, 인구절벽, 고령사회 위기 등을 맞게 된 상황과 미래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지혜를 모아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 및 가정의 날 운영, 육아휴직, 연가사용 및 유연근무제 적극 권장,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시가 추진중인 인구교육도 시민,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한 달 전에 시청 기획예산실로 신청하면 된다.

장사원 기획예산실장은 “인구 절벽에 대응하고자 우리 지역 맞춤형 정책이 뒷받침 되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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