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교육 프로그램 ‘여름 생태 놀이터’를 오는 14일 운영한다.

여름 생태 놀이터는 학기 중 야외 탐사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개설한다. 교육은 하천 생태계 속으로, 계곡 생태계 속으로, 밤의 생태계 산책으로 구성된다. ‘하천 생태계 속으로’는 상주시 북천 상류 지역에서 족대를 이용해 민물고기를 채집하고, ‘계곡 생태계 속으로’ 시간에는 남장사 계곡에서 수변 식물에 대해 알아본다. 야간에 이뤄지는 ‘밤의 생태계 산책’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야외에서 밝은 등을 이용해 곤충을 채집하는 등화 채집에 대해 배우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가족이 함께 신청할 수도 있다.

교육 신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의 통합 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 담당자(054-530-076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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