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항 화진해수욕장 일원에서 ‘2019 화진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해변가요제’<사진>가 열렸다. 포항의 해수욕장별 특화행사 중 하나인 ‘화진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행사’는 화진해수욕장마을번영회(회장 손명관)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도의원 등 지역인사, 자생단체, 피서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보물조개를 찾아라!’를 주제로 한 1부 조개잡이 체험행사에 이어 2부는 피서객들이 직접 잡은 백합조개로 만든 조개국수 무료시식회가 진행됐다. 3부 행사에서는 인기가수 초청공연, 피서객이 주인공이 되는 해변가요축제가 펼쳐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물 좋고 공기 좋은 화진해수욕장에 찾아 주신 관광객들에게 이번 행사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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